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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업체로부터 어떠한 대가도 제공받지 않고 '소비자의 입장'에서 작성한 순수 사용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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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있는 제품은 구형이고, 일본에서 구입했던 것.
케이스 리뉴얼 된 지 제법 되었다.
이 제품의 장점은
칙칙 뿌리는 미스트 타입이 아니라 젤처럼 짜서 바르는 타입인데도
바를 때 끈적끈적 거리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좀 많이 발랐나 싶은 날에도 떡 지지 않는다.
헤어 에센스 종류는 자칫하면 머리 안감은 것처럼 떡이 지는데,
이 제품을 쓰는 동안에는 그런 것을 한 번도 경험하지 않았다.
거꾸로 세우는 튜브 타입이라서 마지막까지 깨끗하게 쓸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무엇보다도 향기가 좋다.
달콤 시원한 샴푸 향기 같아서 그런지, 향기 좋다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
거의 호불호 갈리지 않는 향이 아닐까 생각 된다.
겨울에 찬바람 불 때 머리카락이 푸석푸석해지기 쉬운데,
그럴 때 발라주면 가볍고 촉촉한 느낌으로 정돈이 된다.
그리고 안 발랐을 때보다는 발랐을 때 확실히 정전기가 덜 생긴다.
심한 손상모를 회복시켜주는 드라마틱한 성능 같은 건 없다.
하지만 특별한 단점도 없다.
떡지지 않으면서 향기가 좋다 보니,
마무리하듯 조금씩 살짝 발라주는 용도로 무난하게 쓸 수 있다.
조금씩 쓰다 보니 꽤 오래 쓰기는 하는데, 다 쓰면 또 재구매 할 예정.
이미 여러 번 재구매에 묶음구매를 했다.
잠깐 다른 제품을 쓴 적도 있지만, 결국 다시 이 제품으로 돌아오게 되더라.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에, 그냥 적당히 무난하게 쓰기 좋은 제품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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