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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업체로부터 어떠한 대가나 제품도 제공받지 않고 '소비자의 입장'에서 작성한 순수 내돈내산 사용 후기입니다.

* 블로그에 게시된 모든 자료의 무단 도용, 복제, 재가공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센텔리안24 엑스퍼트 마데카 멜라 캡처 앰플 Rx

 

센텔리안24 엑스퍼트 마데카 멜라 캡처 앰플 Rx
Centellian24 Expert Madeca Mela Capture Ampoule Rx

동국제약 화장품, 센텔리안24,

정가는 올리브영 기준으로 56,000원. 

(7ml * 4개 = 1세트)

하지만 워낙 홈쇼핑 등에서 묶음 할인 행사를 많이 하기 때문에, 훨씬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단 3일 만에 기미 개선 효과를 보여준다고 광고하는데, 그 3일이라는 기한 동안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지는 못했다.
5일 동안에도 변화가 없고, 7일 동안에도 변화가 없고.......

광고는 광고일 뿐.

사실, 이런 제품들은 그냥 ‘희망’으로 구입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겠지’ 하는 희망. ‘안 바르는 것보다는 낫겠지’ 하는 희망.

리뉴얼을 하고, 광고 모델도 바뀌던 시점에서 홈쇼핑에서 리뉴얼 기념 묶음 할인을 했던 적이 있는데, 그 때 구입했다.

(묶음 세트에 마스크팩도 포함이 되어 있었는데, 그 #센텔리안24마스크팩 이야기는 다음 기회에 할 예정)

그런데 이 제품을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자꾸 피부에서 트러블이 올라왔다.
한동안 안 나던 여드름이 올라오고 피부 상태가 울긋불긋해져서 결국 2주 만에 사용을 중단했다.

처음에는 #센텔리안멜라캡처앰플 이 범인(?)인 줄 알았다.
미백 기능성 화이트닝 브라이트닝 제품들의 경우에는 성분이 강하기 때문에, 가끔 트러블을 유발하기도 하는 까닭이다.

그런데 알고 보니 범인은 따로 있었다.
바로, 센텔리안앰플하고 같은 날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던 #델라비에 브릴리에 에뚜알 크림.
(이 이야기는 앞서 #델라비에브릴리에에뚜알크림 후기를 쓰면서 언급한 바 있다.)

그렇게 범인을 알아낸 이후로 다시 센텔리안 앰플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그 때부터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다.
내 피부 위에서 특별히 트러블을 유발하지는 않는 제품인 것 같다.

트러블 원인으로 오인하는 바람에 쓰다가 중간에 잠깐 중단한 시기가 있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저 작은 병 기준으로 8병을 썼다. 그러니까 2세트를 썼다.
작은 스포이드 병 1개 = 1주일 사용량이다.

미백과 기미 잡티 관련 제품들은 최소 1개월 이상을 사용해야지 효과를 볼 수 있다고들 하는데, 1개월을 훌쩍 넘기도록 사용했음에도 사실 그렇게 드라마틱한 효과는 못 봤다.

그런데 이건 내가 평소에도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꾸준히 사용해 왔던 것 때문일 수도 있다.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전혀 안 쓰던 사람이 미백 화장품을 썼을 때에는

'묘하게 피부 톤이 밝아진 것 같은' 효과를 느낄 수 있더라도,

꾸준히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써왔던 사람들은 '뭘 써도 그저 그렇다, 큰 변화 없다' 그렇게 느낄 수 있다.
화장품 브랜드 바꾼다고 해서 뭔가 크게 변화가 체감될 정도는 아니라는 뜻이다.

그리고 내 얼굴에 있는 기미 잡티는 이미 어릴 때부터 꾸준히 누적되어 온, 오래 된 기미이니 이런 화장품으로 개선 될 리가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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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이드로 떠서 쓰는 타입이고, 색소 없이 하얀 색감이다.

바르면 부드럽게 퍼지고, 흡수력도 괜찮은 편이다.
보습감도 어느 정도 느껴지면서 마무리감에 있어서 끈적임도 거의 없다. 
사람에 따라서는 이것조차 유분감이 있다고 느낄지도 모르겠는데, 건성피부 입장에서는 크게 거슬리는 유분감이 아니다. 보습감이 좀 있는 정도. 여름에는 이거 하나만 발라도 딱히 당기지 않는다. 흡수력도 괜찮은 편.

작은 병에 소분되어 있기 때문에, 출장이나 여행 갈 때 들고 다니기 좋다. 휴대성 굿!

하지만 이 작은 스포이드 병은 그다지 설계가 잘 된 편이 아니다.

거의 다 쓰고 밑바닥에 조금 남았을 때, 그 남은 것들을 뚜껑에 딸린 스포이드로 다 빨아들일 수가 없다.
다행히 입구를 통해 면봉 하나 정도는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면봉을 넣어서 싹싹 긁어낼 수는 있다.
그런데, 그렇게 면봉으로 떠내야 하는 잔여량이 얼굴부터 목까지 넉넉하게 바르고도 남을 정도의 양이다. 
즉, 그 정도로 많은 양이 남아있음에도, 내장된 스포이드로는 다 꺼낼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 바닥에 남은 것은 어떻게 처리하느냐?
그냥 버리거나, 나처럼 면봉 같은 도구로 긁어내거나, 아니면 뒤집어서 입구에 고이게 한 다음에 손바닥 빨개지도록 탁탁탁 떨어내거나.

저 스포이드 용기는 좀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

향은 약간 한방 약초향 같은 것이 난다. 뭔가 씁쓸하면서 텁텁하다.
그 씁쓸 텁텁함 때문인지, 담배냄새 같다고 표현하는 지인도 있었다.
이 향에서 호불호가 꽤 갈릴 것 같다.

그런데 이 특유의 향은 다른 화장품과의 궁합이 썩 좋지 않다.
향료 궁합이 별로 맞지 않는 제품과 섞이는 순간, 뭔가 오묘하도록 별로인 향이 내 얼굴에서 느껴지기도 하는데...... 기분이 썩 좋지 않다.

그나마 향에 있어서 나쁘지 않은 조합은 한방화장품 계열이 아닌가 싶다.

재구매 의사 있음. 

바로 앞서 후기를 적었던 #구달청귤세럼 은 상당히 산뜻하기 때문에 한여름에 쓰기 좋은 제품이라면, #동국센텔리안24 #멜라캡쳐앰플 은 사계절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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