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달 청귤 비타C 잡티 세럼 플러스 (내돈내산)

* 관련 업체로부터 어떠한 대가나 제품도 제공받지 않고 '소비자의 입장'에서 작성한 순수 사용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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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달 청귤 비타C 잡티 세럼

 

구달 청귤 비타C 잡티 세럼 플러스
Goodal Green Tangerine Vita C Dark Spot Serum Plus

일명 구달 청귤 세럼.

워낙 할인행사나 묶음행사를 자주 하기 때문에, 정가를 적는 건 별 의미가 없을 것 같다.

청귤추출물이 70% 함유되어 있다고 하는데, 

3병 정도 사용했고, 지금 쓰고 있는 게 4병 째.
사진 속에 있는 것도 한 2/3는 사용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잡티 제거 효과는 느끼지 못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약하게 숨어 있는 잡티 정도 같은 것은 케어가 되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눈에 보일 만큼 진하게 올라와 있는 잡티를 없애주는 건 기대하면 안 된다.

화장품이다. 의약품이 아니라.

광고만 보면 기미 잡티와 금방이라도 이별할 것 같은 기대감과 희망감을 주지만, 광고는 광고일 뿐이다.

화장품 몇 통 바른다고 해서 기미 잡티와 바이바이할 수 있다면, 전국에 있는 피부과는 다 문 닫았을 것.
심지어, 피부과에서도 어렵다고 하는 게 기미 치료다.

그냥, 더 진해지지 말라고 마음 속으로 소원을 빌면서 바르는 제품이라고 보면 된다.
기미 잡티를 정말로 깨끗하게 싹 없애주는 게 아니라.

딱히 눈에 띄는 효과가 없음에도 이 제품을 4병 씩이나 계속 사용했는데, 그 이유를 적어보면

1. 더 이상 심해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2. 무난해서.

내 피부와 취향에 비추어봤을 때, 상당히 무난하게 느껴지는 제품이다.

눈에 띄는 잡티들을 광고처럼 제거 하지는 못해도, 그냥 세안 후에 바르는 세럼으로서 아주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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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할인행사나 묶음행사를 워낙 자주하기 때문에, 저렴한 편이다.
아낌 없이 푹푹 눌러짜서 얼굴부터 목, 손등까지 샥샥 슥슥 발라주기에 딱 맞는, 적당히 만만한 가격이다.

본인은 건성피부임에도 유분이 과하면 트러블이 생긴다.
성분이 안 맞는 게 있어도 트러블이 생긴다. 
그런데 구달 청귤 세럼은 내 피부 위에서 딱히 트러블을 유발하지 않았다.

즉, 만만한 가격대 + 트러블을 유발하지 않는 제품이기에 무려 4통이나 사용하게 된 것이다.

#구달청귤 라인이 대체로 나한테는 무난했다.
크림도 무난하고, 마스크팩도 무난하다. 구달톤업크림도 무난했다.
사용하고 나서 엄청 좋다고 느껴지는 건 아닌데, 트러블 유발 하지 않아서 대체로 무난하게 쓸 수 있다.
그래서 구달 청귤 세럼은 나에게 있어서는 거의 여름마다 바르는 제품이 되었다.

(하지만, 다른 분들 후기 찾아보니까 구달 청귤 쓰고 트러블 생겼다는 후기도 있다. 역시 사람마다 다 다른 것 같다.)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하는 것은, 바르고 나서 햇볕을 쬐지 말아야 한다는 것.

#구달청귤세렴 은 비타민C가 들어간 제품인데, 
비타민C가 들어간 제품을 바른 위에 햇볕을 쬐면 오히려 잡티가 늘어날 수 있다.

가능하면 밤에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낮에 쓰고 싶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확실하게 잘 발라줘야 한다.

재구매 의사는 있음. 
이미 재구매를 여러 번 했고, 앞으로도 더 구매해서 쓸 생각은 있다.
하지만, 광고에서 말하는 기미 잡티 이별 효과를 체감했기 때문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내 피부 위에서 트러블 유발하지 않으면서, 사용감이나 가격 면에서 아주 무난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요약하면, 무난한 여름 세럼. 딱 그런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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