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페 바이오 컨디셔닝 에센스 쓰리 펩타이드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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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페 바이오 컨디셔닝 에센스

 

아이오페 바이오 컨디셔닝 에센스 쓰리 펩타이드
IOPE Bio Conditioning Essence 3 Peptides

#아이오페 바이오에센스 라고도 불리는 제품.

 

제조사는 #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바이오에센스 는 처음 출시 되었을 때 구매해서 썼던 적이 있는 제품이다
물처럼 찰랑찰랑한 제형이기에 토너 대용으로 활용했는데.

그 당시에는 특별한 것을 못 느꼈다.

한 병 다 쓸 때 즈음이면 피부가 맑아지고 부드러워진다고 광고를 하는데, 전혀 그런 것을 못 느꼈다.
그래서 재구매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렇게 잊고 지내다가, 지금의 제품으로 리뉴얼 된 이후에 다시 구매를 하게 되었다.

이 제품을 쓰기 직전 1년 동안,
토너를 스프레이 용기에 담아서 대강 뿌리고 흡수시키고 끝내버렸다. 심각한 귀차니즘.
그러다 그동안 귀찮다는 이유로 내 피부를 너무 방치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뭔가 토너 단계부터 좀 신경을 써보고 싶었다.
그렇게 리뉴얼 된 #바이오에센스 를 구입하게 되었다.

#아이오페스템3 에센스 하고 같이. 

#스템3 하고 #바이오에센스 를 같이 쓰면 시너지 효과가 좋다고 들었기 때문에.

그런데 아이오페 바이오 컨디셔닝 에센스를 구매할 때 세트로 딸려 온 솜이 아주 크고 두꺼운 솜이었다.

옛날 초창기 바이오에센스 시절에는 
요새 #1/2화장솜 #반띵화장솜 같은 명칭으로 불리고 있는 얇은 스폰지 느낌의 화장솜(일명 시루콧토st)이 세트였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요새 나오는 세트 솜은 좀 달라진 것 같다. 언제부터 바뀐 건지는 모르겠지만.

세트 구성으로 나온 데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세트 솜 위에 바이오에센스를 적셔 보았는데, 3초도 안 되어서 후회했다.

세트로 구성된 그 솜은 바이오에센스를 많이 먹는다.

바이오에센스는 병 측면에 1회 사용량을 눈금으로 표시 되어 있는데, 
그 1회 사용량 눈금 만큼을 솜에 적셨을 때, 내 얼굴에 돌아오는 양은 거의 없다.
죄다 그 세트 솜이 먹어버린다.
그리고 이 세트 솜은, 한 번 머금은 바이오에센스를 잘 토해내지도 않는다.
피부에 대고 아무리 문질러도 촉촉함이 안 느껴진다. 
솜의 마찰로 인한 따가움만 느껴질 뿐.

즉, 세트로 구성된 크고 두꺼운 솜에 바이오에센스를 적신다는 것은, 그 바이오에센스를 그냥 솜에 버리는 거라고 보면 된다. 이 비싼 걸....... ㅠㅠ

그래서 #시루콧토 화장솜 비슷한 종류의 얇은 스폰지 재질의 화장솜을 따로 구입했다.
비슷한 종류의 화장솜은 요새 여기저기서 많이 나온다. 
예를 들면 #올리브영1/2화장솜 같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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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페 바이오에센스는 시루콧토류(?)로 통하는 얇은 화장솜과의 궁합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런 얇은 스폰지 화장솜들이 머금은 토너나 물 에센스류를 남김없이 싹싹 토해낸다.
그래서 얼굴에 고르게, 부드럽게 잘 바를 수 있다.

그리고 넉넉히 적셔서 볼에 올려 놓았을 때, 잘 마르지도 않는다.
그래서 스킨팩, 물에센스팩을 하기에도 좋다.

아이오페바이오에센스를 처음 구매했던 몇 년 전에는 아껴 바르느라 찔끔찔끔 조금씩 발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런 제품은 그렇게 찔끔찔끔 바르면 효과 못 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넉넉히 솜에 묻혀서 닦아주듯이 발라줘야 한다는 게 아닌가.

그래서 스폰지 솜 위에 넉넉히 덜어서 열심히, 잔뜩 발랐다. 세안을 할 때마다.
그랬더니 전체적으로 피부결이 정돈되고 수분이 공급되어서 그런지, 거울 속의 안색이 어딘가 좀 맑아진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

 

재구매 의사 있음.
다 써가는 상황이라서, 이미 재구매를 해 놨다.

세트로 딸려 온 그 넓고 크고 푹신한 솜은 정말 정말 별로였다. 그냥 클렌징용으로나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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