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라비에 브릴리에 에뚜알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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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라비에 브릴리에 에뚜알 크림
DELlaVIE Briller Etoile Creme
정가 29,000원
용량 40ml
미백 기미 알부틴 화이트닝 크림.
델라비에 튜브 크림 삼총사 셋 중에서는 가장 기대가 컸다. 쓰기 전에는 말이지.
일단 후기가 좋기도 하고, 또 나이가 들면서 피부에 잡티가 좀 늘어난지라...
그래서 마침 홈쇼핑으로 구입한 미백 앰플과 함께 써 보기로 했다.
사용 첫날.
쓰고 나서 얼굴이 근질근질 뭔가 불편한 기분이 들었다.
원래 약간 민감한 편이기 때문에, 이것도 뭔가 일종의 적응과정이려니 생각하고 넘겼다.
처음 쓰는 앰플과 크림이니, 적응과정이 필요할 수도 있을 테니까.
그래서 무시하고 그냥 쓰는데, 계속해서 화농성 여드름이 올라오는 게 아닌가.
원래 좁쌀은 생겨도 화농성 여드름은 잘 안 생기는 편인데, 이상할 정도로 계속 화농성 여드름만 올라오니.....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미백 앰플과 브릴리에 에뚜알 크림을 둘 다 잠시 끊고, 진정에 좋다는 물 타입 에센스와 릴리프 슈아비 크림으로 바꿨다.
그러고 나니까 피부가 또 금방 진정이 되더라.
쓰던 제품을 끊고 나니까 피부 트러블이 멈추었다는 건, 쓰다가 끊은 그 제품이 범인이라는 것.
처음에는 미백앰플을 의심했다.
성분이 강한 제품의 경우에는 트러블이 올라올 확률이 높아지니까.
그리고 같은 델라비에의 엘레간테 샤르망 크림 & 릴리프 슈아비 크림의 경우에는 별 트러블이 없었으니까.
그래서 브릴리에 에뚜알 크림도 별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여튼 그 이후로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슈아비 크림을 주력으로 쓰게 되었는데(이게 사용감도 그렇고 향기도 그렇고, 딱 내 취향이라 손이 계속 가더라), 그러다 어느 날 하루 에뚜알 크림으로 바꾸어 썼더니 또 트러블이 올라오는 게 아닌가.
혹시나 해서 팔다리에도 발라봤는데, 바르자마자 팔다리 피부가 자극 받았을 때처럼 울긋불긋해지더라.
그리하여 알게 되었다.
‘아, 미백 앰플이 아니라, 브릴란테 에뚜알 크림이 범인(?)이었구나’ 하고.
후기를 보면 효과 봤다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아쉽게도 나와는 뭔가 안 맞는 것 같다.
전성분은 다음과 같다.
정제수, 글리세린, 부틸렌글라이콜, 나이아신아마이드, 다이프로필렌글라이콜, 글리세레스-26, 알지닌, 1,2-헥산다이올, 시트릭애씨드, 하이드록시에틸우레아, 세테스-20, 스타아니스추출물, 하이드록시에틸셀룰로오스, 아데노신, 황금추출물, 다이소듐이디티에이, 향료, 록샘파이어캘러스배양여과물, 하이드롤라이즈드하이알루로닉애씨드, 알파-알부틴, 다마스크장미꽃추출물, 유채씨오일, 작약꽃추출물, 코튼씨추출물, 락토바실러스/소이밀크발효여과물, 락토바실러스/호밀가루발효물, 바실러스/소이빈발효추출물, 스페인감초뿌리추출물, 폴리글리세릴-3다이아이소스테아레이트, 프로판다이올, 마시멜로뿌리추출물, 쌀겨추출물, 판토테닉애씨드, 폴릭애씨드, 피리독신, 티아민에이치씨엘, 리보플라빈, 사이아노코발아민
릴리프 슈아비 크림, 엘리간테 샤르망 크림과 비교해서 겹치는 성분을 빼고, 겹치지 않은 성분을 남겨 보면 대략 이렇게 나오는 거 같다.
다이프로필렌글라이콜, 글리세레스-26, 시트릭애씨드, 하이드록시에틸우레아, 세테스-20, 하이드록시에틸셀룰로오스, 록샘파이어캘러스배양여과물, 알파-알부틴, 유채씨오일, 작약꽃추출물, 코튼씨추출물, 락토바실러스/소이밀크발효여과물, 락토바실러스/호밀가루발효물, 바실러스/소이빈발효추출물, 스페인감초뿌리추출물, 폴리글리세릴-3다이아이소스테아레이트, 프로판다이올, 마시멜로뿌리추출물, 쌀겨추출물, 판토테닉애씨드, 폴릭애씨드, 피리독신, 티아민에이치씨엘, 리보플라빈, 사이아노코발아민
이 성분들 중에 나랑 안 맞는 게 뭔가 있는 모양이다.
델라비에 크림 3개 중에서 유일하게 안 맞았던 제품.
재구매 의사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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