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후기/기초화장품 스킨케어

까띠에 터치 익스프레스 스팟 에센스 젤 (내돈내산)

한글러 2021. 8. 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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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업체로부터 어떠한 대가나 제품도 제공받지 않고 '소비자의 입장'에서 작성한 순수 내돈내산 사용 후기입니다.

* 블로그에 게시된 모든 자료의 무단 도용, 복제, 재가공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까띠에 터치 익스프레스 스팟 에센스 안티 블레미쉬 젤

 

옛날에 명동에 #온뜨레 (ONTREE) 매장이 있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10년 넘게 쓰고 있다.

한창 피부 트러블 때문에 고민이 많을 때 #유기농화장품 을 써볼까 하고 옛날 명동 온뜨레 매장을 방문했다가, 추천을 받아서 사용했던 제품들 중 하나였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 후로 계속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다.

(지금은 온뜨레 오프라인 매장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 어느 순간부터 온라인으로만 구매해서 쓰고 있다 보니.....)

 

피부 트러블이 좀 심했던 시절에, 당시에 유명한 #트러블스팟 #안티블레미쉬젤 온갖 제품은 다 써본 것 같다.

고전적인 바디샵 티트리오일부터, 핑크파우더 들어간 제품들 등등.

그 중에서 유일하게 효과다운 효과를 본 제품이다.

 

#까띠에 (Cattier) 터치 익스프레스 스팟 에센스 젤은 트러블 진정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 티트리, 로즈마리, 페퍼민트 에센셜 오일이 들어있는 제품인데, 그렇기 때문에 향이 꽤 강하다.

바르면 주변 사람들이 다 알아차릴 정도.

 

펌핑 타입이라서 양 조절이 쉽지 않다.

일단 한번 펌핑하면 일정량이 나오게 되어 있는데, 국소부위에 바르는 제품이다 보니 버려지는 양이 더 많은 것 같다. 좀 아깝다.

 

까띠에 터치 익스프레스 스팟 에센스가 모든 종류의 피부 트러블에 다 효과를 보이지는 않는다.

 

어떤 종류의 피부트러블은 이걸 발라도 소용이 없다.

그런데 어떤 종류의 피부트러블은 초반에 잡는 것이 가능하다.

 

화이트헤드가 뭉쳐서 생기는 좁쌀 여드름에는 별 효과가 없다.

또 이미 커질 대로 커진 트러블에도 별 효과가 없다.

 

그런데 염증의 조짐이 보이면서 막 올라오려고 하는 트러블 초기 단계에는 효과가 있다.

 

왜 그럴 때 있지 않던가.

뭔가 피부 밑에서 슬슬 트러블이 올라오기 시작할 때.

근질근질 불쾌한 느낌이 들고, 이대로 계속 진행되게 놔두면 염증처럼 올라와서 엄청 아프고 잘 짜지지도 않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드는 그런 트러블이 서서히 올라오는 것 같을 때 바르면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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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센셜 오일이 들어가서 바르면 기본적으로 화~한 감이 있는 제품인데,

효과를 볼 수 있는 트러블 위에 올렸을 때에는, 단순히 화~한 느낌뿐만이 아니라 살짝 후끈 따꼼한 느낌이 든다.

그러고 나서 보면, 막 올라오기 시작했던 초기 트러블의 진행이 멈춘다.

더 이상 커지지 않는다.

 

뭔가 트러블을 새싹부터 밟아주는 기분이라고 해야 할까.

원래 피부트러블이라는 것은 더 커지고 심해지지 않게, 싹을 잘라버리는 게 좋다.

 

모든 종류의 트러블을 가라앉혀 주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몇 가지 종류의 트러블이나마 효과다운 효과를 체험했던 스팟 제품은 이게 유일하다.

사람마다 잘 맞는 제품이 다 다른데, 나한테는 이게 제일 효과가 좋았다.

 

다 쓰면 재구매하고 다 쓰면 재구매하고.

벌써 몇 통을 썼는지 모르겠다.

 

앞으로도 계속 쓸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제발 단종 되지 말아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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